[현장연결] 김태효 안보실 1차장, 국빈 방미 협의차 출국<br /><br />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조금 전 미국을 방문하기 위해 출국했습니다.<br /><br />김 차장은 이달말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최종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미국의 한국 도감청 의혹과 관련한 논의가 있을지도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조금 전 출국 장면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[김태효 / 국가안보실 1차장]<br /><br />이 문제가 이제 알려진 이후에 우리도 내부적으로 평가를 해봤고 미국도 여태까지 자체 조사를 했을 텐데 오늘 아침에 또 양국 국방장관께서 통화를 하셨고 양국의 견해가 일치합니다.<br /><br />공개된 정보의 상당수가 위조되었다, 거기에 대해서 평가가 일치하고 다만 이제 미국은 본국의 문제니까 법무부를 통해서 경위 그리고 배후 세력을 찾아내기 시작할 것이고 시간이 좀 걸릴 것이고 따라서 한미 간에는 일단 지금 평가가 일치한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이제 양국이 정보 동맹이니까 정보 영역에서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 긴밀하게 지금 함께 정보활동을 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따라서 이번 일을 계기로 좀 더 신뢰를 굳건히 하고 또 양국이 함께 협력하는 시스템을 강화할 생각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조작됐다고 보시는 게 평가가 일치하는 거면 이번 일에 대해서 미국 측에 우리 정부는 어떤 입장을 좀 전달하실 계획이세요?<br /><br />[김태효 / 국가안보실 1차장]<br /><br />할 게 없죠. 왜냐하면 누군가가 위조를 한 거니까. 따라서 자체 조사가 좀 시간이 걸릴 거고요.<br /><br />그리고 제 방미의 목적은 이게 아닙니다.<br /><br />작년에 5월에 취임 직후에 양국 정상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에 대해서 비전을 발표했으니까 1년 동안 꾸준히 양국의 동맹을 어떻게 실천적으로 발전해 나갈지 각 분야에 대해서 같이 고민을 해왔고 이번에 이제 우리 윤 대통령님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작년 5월에 합의한 내용이 좀 더 액션, 행동으로 발전시켜 나가면서 미래로 어떻게 각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을지 성과가 잘 만들어지도록 마지막 마무리를 잘하고 보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번 논란이 이제 방미를 앞두고 윤 대통령의 방미를 앞두고 이뤄진 일인데 뭐 한미동맹에 있어서 이게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보시는지 좀 궁금합니다.<br /><br />[김태효 / 국가안보실 1차장]<br /><br />변수가 될 수 없죠.<br /><br />미국이 세계 최강의 정보국이고 양국이 지금 취임 이후로 11개월 동안 거의 모든 영역에서 정보를 공유해 왔고 또 중요한 정보활동을 함께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미국의 능력과 역량을 우리가 함께 업고 활동한다는 것은 큰 자산이고 이번 기회에 양국의 신뢰가 더 강화될 것으로 생각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그러면 지금 그 문건에서 한국 관련 내용들이 보도가 되고 있는데 그 내용도 사실과 합치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는 건가요.<br /><br />[김태효 / 국가안보실 1차장]<br /><br />합치하지 않습니다. 들어가겠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조사 결과가 방미 전에 좀 결론이 나올 수 있을까요.<br /><br />[김태효 / 국가안보실 1차장]<br /><br />그거는 제가 미국 국내 법치 일정을 잘 모르지만 아마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.<br /><br />그것과 관계없이 차질 없이 성공적인 방미를 위해서 준비를 잘하고 오겠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한미 강화 관련해가지고 핵전략 상시 배치 대응이 좀 논의가 진전 구체적으로 나올 수 있을까요.<br /><br />[김태효 / 국가안보실 1차장]<br /><br />아직 공개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닙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경제안보는 이번 방미에서 어디에 주안점을 두고 논의하실 수 있는지.<br /><br />[김태효 / 국가안보실 1차장]<br /><br />경제안보하고 또 군사안보 문제 그리고 사회문화 문제 다방면에 걸쳐서 구체적인 주제들이 있는데 진행되는 쟁점에 대해서 미리 언론에 제가 말씀드릴 수는 없고 마지막 잘 협의해서 빈틈이 없도록 그래서 우리 국익하고 국민들이 바라는 내용이 알기 쉽게 전달이 되도록 마무리를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여권 관계자발로 미국이 쭉 신뢰 확인 방안으로 북한 정보 추가 공유 이런 식의 보도도 나왔는데요. 이거에 대해서는 좀 어떻게.<br /><br />[김태효 / 국가안보실 1차장]<br /><br />아까 제가 다 말씀드렸죠. 양국 정보공유 강화의 계기가 될 것이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.<br /><br />잘 다녀오겠습니다. 좋은 하루 보내세요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